솔루션

데이콤 경영혁신추진 프로젝트

e-biz시스템 구축으로 신규사업 준비완료선

<tele.com 2002/1 게재>

지난해 상반기 텔코스 '가동' ... 핵심 경쟁력 위주로 수익성 강화


데이콤은 지난해 5월 과감한 사업구조 조정과 비용절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데이콤 경영혁신 및 비전」을 발표한 바있다. 전화, 인터넷, 천리안 등 다양한 사업전개에서 탈피, 미래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을 인터넷 네트워크, e-Biz 솔루션사업에 회사의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것.
특히 부회장 직속으로 「경영혁신추진단」을 신설해 구조조정, 비용절감, 경쟁력강화, 신기술개발, 시너지창출 등 5개팀을 중심으로 경영혁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콤 측은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 인프라인 데이터 전용회선과 인터넷 전용회선인 보라넷, 그 외에 응용서비스인 IDC, MSP, 보안, 온라인빌링, 인증, CRM, G/W등 e-비즈니스의 모든것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네트워크 기반의 토털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김선태   데이콤 경영혁신추진단장

"기존 고객 만족도 최상으로 높이겠다"




작년 상반기에 텔코스를 오픈했는데

텔코스 오픈은 단일화 된 지원 체계 확립, 사업 영역의 상호 연계성 강화, 부서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물론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해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타부서와의 업무 자동 연계, 고객 요구 적시 처리에 높은 효율성을 보일 것이라 자신한다.

시스코 IBSG 도입 후 변화는

텔코스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지난해 6월 본격 도입했다. 아직까지는 우리 임원들과의 공동 브레인 스토밍 작업이 대부분이다. 우선은 좀 더 객관적이고 글로벌 한 시각을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 향후에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은

이미 구축된 텔코스를 중심으로 신규서비스 개발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신규고객을 끌어들이기보다 현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현재의 시장상황을 명확히 직시해 회사의 핵심사업을 정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계기로 조만간 수익성 위주의 구조로 체질 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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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차별화 위한 '전초전'


최근에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서비스 차별화를 모토로 신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
외국업체와의 본격적인 경쟁도 앞두고 있는 터에 철저히 '실력'으로 승부를 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실력은 단연 수익성 부분. 수익은 매출뿐만 아니라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에서도 나온다는게 데이콤 측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손익개념에 입각한 사업부제를 도입했으며 고객중심의 마케팅 및 영업력을 강화했다.

최근에 신설한 CRM 센터가 대표적인 케이스. 고객을 다양한 기준으로 세분화 해 각 고객의 요구에 맞는 '일대일' ?춤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는 데이콤이 그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통합전산시스템 '텔코스(TEL COS)'의 런칭을 완료. 수익성 위주의 신규사업 도입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지난해부터 데이콤 PI팀추진본부와 담당 실무자, 컨설팅업체 PWC가 협의, 통합모델을 수립하고 자회사 데이콤시스템테크놀러지(DST)가 임무를 수행해 온 텔코스 구축작업은 전화사업의 부진과 통신인프라 시장의 출혈 경쟁, 인터넷사업의 경쟁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이콤이 경영혁신의 첨병으로 내세운 '프로젝트'. 사실 텔코스 프로젝트는 2000년 구축 완료 예정이었으나 규모가 크고, 현업 인력과의 의견 조율 등으로 '완벽한 가동'은 이끌어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텔코스 사업을 이끌어온 김선태 현 경영혁신추진부단장은 「텔코스는 BPR의 개념이 포함된 통합 정보시스템으로 조직·업무·IT 등 '3박자'의 조화가 필요한 작업」이라며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창출과 고객 서비스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잡이'가 가능할 것 」이라고 자신했다.


시스코 'IBSG' 적용


텔코스 프로젝트의 특징은 자체 개발해서 쓰던 기존 솔루션들을 대거 스탠더드 패키지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김선태 부단장은「플랫폼은 전산 관점이 아닌 BPR을 우선적으로 고려,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며「이를 위해 기존 자체 개발해 사용해 왔던 솔루션이나 시스템을 대거 패키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텔코스는 이를 바탕으로 각 사업부의 지원은 물론 상품창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물론 텔코스 프로젝트 완성은 데이콤 경영혁신 초기 작업에 해당된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은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초작업에 불과하다는 게 데이콤 측 주장. 데이콤의 최종 목표는 기존 고객에 최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창출에 있다.

이를 위해 작년 초부터 임원중심의 워크숍 및 회의를 통해 새로운 대안 찾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여왔다.
텔코스 프로젝트 런칭 이후, 데이콤은 시스코 IBSG적용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신규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모델 정립에 객관적인 진단을 받는 등 보다 적극적인 모습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시스코 IBSG 프로그램은 시스코가 자체적으로 인터넷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행한 일련의 사례를 기본으로 한다. 타 업체가 원할 경우 각 업체의 경쟁력을 중심으로 컨설팅 해주는 작업. 국내에서 시스코가 SP를 상대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경우는 데이콤이 처음이다.

데이콤 측은「이미 GE, 포드, 텔레포티카등 세계 굴지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시스코와의 작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현재 데이콤에 가장 필요한 작업은 좀더 객관적이고 글로벌 한 시각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IBSG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1차적으로 내부 효율성을 높이는 텔코스 프로젝트를 마무리졌다. 이제는 데이콤에 가장 적합한 차별적인 서비스 개발이 뒤따라줘야 한다」며「데이콤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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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IBSG(Internet Business Solutions Group)

시스코의 '노하우'를 전파한다

텔레포니카·케이블 & 와이어리스 등 오입 ... 운용·투자 비용절감에 효과 커
시스코는 전세계 고객에게 시스코 인터넷 개으발자의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IBSG(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 그룹)를 설립했다. IBSG는 IT 전문가와 업계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돼 있으며 4가지 중요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Employee 서비스'로 온라인 상의 이점과 지출 리포트 작성 등 내부 웹 프로세스를 다룬다.

'인터넷 커머스'는 이와 같은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스코 자체적인 시도로 이루어지며, '고객 관리'는 고객 연락 센터에중점을 두고, 웹 기술을 이용해 고객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는 공급사와 B2B 거래를 통합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IBSG는 고객 세션과 멀티 벤더가 지원하는 세미나 시리즈, 인터넷 기반 솔루션 프레임워크 트레이닝 세션등이 있다. 특히 프레임워크는 케이스 스터디, 레퍼런스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백서, 성공적인 구현 사례 등을 포함한다.

IBSG의 성공 사례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거론되고 있다. GE, 포드, 월마트, HP와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케이블 & 와이어리스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그 예다.
GE와 포드는 IBSG를 통해 웹 기반 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GE는 향후 3년 동안 7억원 달러 이상의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텔레포니카, 케이블 & 와이어리스를 포함한 다수의 통신사업자에게 컨설팅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스페인 텔레포니카의 경우, 그룹내 4개 사를 묶는 e-비즈니스 로드맵이 계획됐고, 100개 프로젝트가 고려된 가운데 e도무스(종업원 포털)를 포함한 15개 프로젝트가 구현됐다. 텔레포니카는 첫해에 2천만 달러의 비용 이점을 창출했고, 텔레포니카 온라인을 통해 주문이 600% 증가했다.

케이블 & 와이어리스 또한 온라인 평가 프로그램을 시행, e-비즈니스 솔루션 및 전략, 로드맵을 재정의 했으며 e-HR, e-구매조달(procurement), 통합된 글로벌 고객 웹센터, 온라인 경매 및 웹호스팅 등 중요 솔루션은 이미 구축된 상태다.


<허지나 기자>telena@teledotc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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