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19호

[VNO솔루션] "외양보다 내실 다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
지난해 60억원 매출 달성 … 특화된 아이템 발굴 노력


유·무선 통합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 업체를 표방하고 있는 VNO솔루션은 지난 2002년 11월에 설립된 신생업체. 그러나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 하에서도 60여 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VNO솔루션은 초기에는 무선 관련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었다. 사명도 초기에는 VNO가 아닌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ion)로 고려, 모바일 솔루션을 주력 아이템으로 생각했지만 당시 이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이 많지 않다고 판단, 인프라 부문을 주력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시스코의 라우터 스위치 장비를 주력으로 2003년 초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게다가 강종철 VNO솔루션 사장은 쌍용정보통신, 데이터크래프트 등에서 근무하면서 오랫동안 시스코와 관계를 유지해 왔었다는 것도 사업 초기 시장에서 기반을 잡아나가는데 유리하게 작용했다.
강 사장은 "시스코가 국내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 쌍용정보통신에 근무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하며 "당시 대우조선에 장비를 설치할 때 직접 엔지니어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KTH에 IP SAN 스위치 공급
VNO솔루션의 주력 사업군은 크게 인프라 사업, 보안, 모바일 사업 등으로 나뉘어 있다. V-인프라, V-시큐어, V-모바일, V-서비스라는 브랜드를 앞세우며 타 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도 VNO솔루션의 특징.
강 사장은 "라우터 스위치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 분야는 경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메인 비즈니스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특화된 솔루션과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기존의 인프라 장비와 함께 보안, IP SAN, 트래픽 관리 매니지먼트 솔루션 등에 좀 더 집중하면서 신규 분야의 매출 비중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라우터 스위치 분야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70% 정도로 비중이 줄어들면서 향후에는 보안, IP SAN, 인터넷 트래픽 관리 솔루션 등에 좀 더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초 시스코와 IP SAN 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맺은 것도 솔루션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일환. 최근에는 KTH에 IP SAN 스위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시스코의 'MDS9509'스위치 4대로써, 16포트 파이버채널 14대와 32포트 14대를 탑재하고 있다. 강 사장은 "이 번에 KTH에 공급하는 IP SAN 스위치는 700포트에 육박하는 규모로 시스코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레퍼런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트래픽 컨트롤/매니지먼트 사업 역시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VNO솔루션이 주력하는 분야이다.
강 사장은 "지금까지 벤더들은 속도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앞으로 네트웍의 트랜드는 인터넷 트래픽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인프라, 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SI업체로의 성장이 궁극적으로 VNO솔루션이 추구하는 비전. 강 사장은 "현재 시스코의 프리미어 리셀러 및 솔루션 파트너지만 시스코의 SI파트너가 되기 위한 준비 또한 진행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강종철 사장

해외 시장 진출로 시장 다변화 추진

VNO솔루션 올해 계획은
VNO솔루션은 기존의 인프라 장비 외에 보안, 모바일 사업 등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투자 유치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과 제휴를 맺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사 및 현지 마케팅이 매우 중요한데 마케팅, 해외 영업망이 부족한 국내 업체들의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도 있고, OEM 브랜드를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서로 간 윈-윈 할 수 있는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시스코와의 파트너십을 평가한다면
인프라 장비 시장은 차세대의 트랜드에 얼마나 맞춰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스코는 이런 면에서 시장의 주류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본다. 또한 최근에는 프로켓 인수로 코어쪽 라우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스코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보안, SAN, 모바일 등 Advanced Technology 분야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차세대 사업군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유·무선 통합 솔루션 업체로 거듭날 것

VNO솔루션이 내세우는 강점은 바로 사람. 기술뿐 아니라 직원들의 마인드, 의지가 회사의 가치이자 경쟁력이라는 것. 강 사장은 이익 구조, 비즈니스 구조를 잘 갖춰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은 인원이지만 일인당 매출 면에서는 대기업에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크래프트 출신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회사로 선진화된 시스템을 경험하고 축적할 수 있었던 것도 VNO솔루션의 강점.
강 사장은 "국내 다른 업체들은 인터넷 프로세싱을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우리는 실제 고객들이 원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업 기반을 다진 VNO솔루션은 올해 180억 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사장은 "현재 시장 상황이 어렵지만 지난해 1년 매출을 올해는 5개월 만에 달성했다"며 "현재 3~4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목표달성에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사장은 "VNO솔루션은 겉으로 보이는 매출 증대보다는 회사의 이익 및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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