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대학 네트워크 교육현장 - 산 · 학연계 '지역 IT교육 요람'

대학 네트워크 교육현장 -우송정보/우송공업대학


산 · 학연계 '지역 IT교육 요람'

대전시 동구 자양동에 자리잡은 우송학원(우송대학·우송정보대학·우송공업대학·우송IT센터)이 지역 IT교육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54년 학교법인 우송학원으로 설립된 이후 80년대 중반 단과대학인 공업대학과 98년 정보대학을 잇달아 설립하면서 지방의 IT 명문 사학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에는 학원 산하 3개 대학이 정보통신부 지원 '해외 우수 IT교육기관 파견 사업지정기관'으로 선정돼 총 110명의 학생(우송대 82명, 공업·정보대학 28명)이 인도 현지에서 IT교육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시스코시스템즈의 네트워킹 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3개 대학에서 동시에 강좌를 개설하는 등 실무형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우송대학교는 시스코의 지역 교육기관인 RA(Regional Academy)로 정보대학과 공업대학은 각각 RA 산하 LA(Local Academy)로 지정돼 있다.
"우송대는 지난해 초 우송IT센터를 설립하면서 지역 IT교육의 요람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교육 콘텐츠를 찾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시스코의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김삼택 우송정보대학 컴퓨터·정보통신계열 교수는 "현재 3학기로 구성된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에서 실무형 학생을 양성하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라면서 "모든 것이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에 어려움은 있지만 교육과정 자체가 우수해 학생의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우송공업대학


지난해 2학기부터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운용중인 우송공업대학은 관련 교과목을 컴퓨터 네트워크 구성1·2와 컴퓨터시스템 구성이란 과목으로 3개 학기 동안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는 특히 우송학원 차원에서 개설된 '우송IT센터'와는 별도로 대학 내 자체 네트워킹 교육실습실을 만들어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학 임승철 교수는 "우리 대학이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는 학생의 전공 자체를 '컴퓨터 응용 전공'에서 '컴퓨터 네트워크 전공'으로 바꾸는 데서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의 전문대학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업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적극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 대학은 대전에 위치한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체인 컴테크와 인성정보통신 대전지사 직원 등 지역 기업체 12개사 20여명의 직원에 대한 네트워킹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임 교수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교육에 대해 기업체 관계자의 만족도가 높아 올 10월에도 관련 교육과정을 야간에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송정보대학

공업대학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2학기부터 '네트워킹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운용하고 있는 우송정보대학은 전체 3학기 과정으로 시스코의 세계적인 자격증인 CCNA를 취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이 학교에서는 컴퓨터·정보통신계열에 포함된 정보통신 전공학생 180여명이 관련과정을 밟고 있다.
이 대학은 또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재교육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지사와 충남·충북 소재 기업과 산학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2월부터 네트워크 부문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삼택 교수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재교육을 통해 지역과 함께 숨쉬는 대학의 모습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8-1, 안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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