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사의 SAN은 안전합니까?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들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액세스해야 합니다. 게다가 이제 데이터 액세스는 내부 사용자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공급망 파트너나 외부 서비스 공급업체, 그리고 고객들도 필요에 따라 데이터에 액세스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그 결과 특정 서버에 직접 연결되어 쉽게 보안이 가능했던 서버 전용 스토리지 디바이스들은 공유 네트워크 스토리지 디바이스에 자리를 물려 주게 되었고 새로운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SAN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별 서버에 연결된 수백, 혹은 수천 개의 디스크 서브시스템을 관리하는 것보다 많은 서버들이 공유하는 스토리지 디바이스들을 네트워크로 관리하는 것이 더 쉽고,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들은 SAN을 관리하기 편하게, 저렴하게 만드는 동시에 SAN을 보안 침입에 취약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기존의 직접 연결식 스토리지 디바이스와 달리 SAN은 많은 서버들이 액세스하고 이 서버들은 종종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SAN이 보안을 위해 특정 호스트의 운영체제에 의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한 SAN은 보통 스토리지 어레이, 스위치, 디렉터, 호스트-서버 어댑터, 관리 콘솔을 비롯한 수많은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 자원에 액세스하려는 요소들이 늘어날수록 보안 침입의 기회도 더 많아지게 됩니다.
기업들이 게이트웨어나 IP 기반 스토리지용 프로토콜인 ISCSI 인터페이스를 통해 액세스가 더욱 편리해진 IP 네트워크에 파이버 채널 SAN을 통합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스토리지 보안 취약성이 배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SCSI SAN으로의 전환은 비용을 절감하고 IT와 스토리지간의 상호작용을 더욱 간편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보안 문제를 야기합니다. IP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야기하는 가장 심각한 보안 위협은 네트워크가 개방하는 새 액세스 포인트의 호스트입니다. 이로 인해 스토리지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 제어, 인증 및 권한 부여가 스토리지 보안 확보를 위한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외부의 압력 또한 보안이 더이상 사치품목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보안은 이제 주주, 규제기관 및 감사기관을 위해 반드시 구비해야 할 필수품목이 되었습니다. 특히 정부 규제기관이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법률을 통과시키면서 보안 침입은 단순한 피해 이상의 비용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의료, 통합 재정 및 보험 서비스 기업들은 기업의 기밀정보 보호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지적 자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미국의 경우의 HIPAA나 Gramm-Leach-Bliley Act와 같은 각종 규제법률에 따라 관계기관의 감독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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