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삼성전자, 시스코는 2018년 하반기부터 루마니아 내 여러 가정에서 5G 밀리미터파(5G millimeter wave) 공동 트라이얼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랑주는 유럽 최초로 멀티벤더 5G 고정 무선 액세스(FAW)를 수행하는 운영업체가 됩니다.
이 테스트는 한 달 동안 루마니아에서 멀티벤더 환경으로 제공됩니다. 삼성, 시스코, 오렌지는 5G가 어떻게 기존 광섬유 배치를 보완해 고품질의 고속 대역폭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시연할 예정입니다.
삼성과 시스코는 오렌지 측에 테스트 고객이 기가 비트급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협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5G 무선 주파수 계획 서비스뿐만 아니라 소형 무선 기지국과 가상화된 RAN 요소로 구성된 5G 무선 액세스 장치(RAN) 및 상용 5G 홈 라우터(실내 및 실외 구내 장치[CPE])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스코는 시스코 NFV 하부 구조 위에 5G 가상 패킷 코어를 제공하는 '시스코 울트라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모바일 게이트웨이는 처리량 및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어 및 사용자 평면 분리(CUPS)와 함께 배치됩니다.
삼성전자와 시스코는 2017년부터 일련의 포괄적인 네트워크 벤더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시스코는 가상화 코어 네트워크, 가상화 무선 네트워크 및 CPE 간의 원활한 상호 연동을 입증하고자 합니다.
오렌지 무선 네트워크 및 마이크로웨이버 부문 수석 부사장 Arnaud Vamparys는 "오렌지는 삼성전자 및 시스코와 함께 5G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꾸준히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시험은 어떻게 FWA, NFV 및 멀티벤더 상호운용성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우리에게 차세대 네트워크를 멀티 서비스 네트워크로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문,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수석 부사장 GY Seo는 "삼성전자는 오렌지 및 시스코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험을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탐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 기가급 광대역 서비스를 유럽 전역의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데 있어 5G FWA는 빠르게 시장 출시가 가능한 전망 있는 솔루션이다. 비용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광섬유 배치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스코 통신 사업자 사업부 수석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Yvette Kanouff는 “5G 성공에 있어 혁신 및 멀티 벤더 상호운용성을 위한 업계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G는 모든 통신 사업자가 가장 우선시하는 높은 대역폭을 통해 네트워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삼성, 오렌지와의 협력은 새로운 스케일링 모델 및 혁신적인 가상화 솔루션이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사회를 위해 5G의 미래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