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23호

한국IBM "글로벌 No.1 저력 한국에서 먹힐 것"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 재정비 … 시장 장악력·솔루션 확보 '자신'

국IBM 네트워크 서비스 팀이 달라지고 있다. 한국IBM은 2년 전 새롭게 네트워크 서비스 팀을 정비했다. 하지만 그동안 딱히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IBM은 6년 연속 네트워킹 컨설팅과 통합 서비스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IBM이지만 국내에서는 명성에 걸맞는 실적을 올리지 못한 것. 한국IBM 네트워크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성대 실장은 "2년 전에는 새로운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 접근했었는데 그런 방식은 국내 상황에 맞지 않았다"면서 "이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하나씩 실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는 상당한 성과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이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가장 잘했던 분야에서 가장 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에 많은 분야가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선 내부 역량을 꾸준히 쌓고, 이를 통해 단계별로 새로운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인터뷰] 한국IBM 네트워크 서비스 김성대 실장

"인력·제품·노하우 '공유'로 고객 만족 극대화

한국IBM 네트워크 사업부의 부침이 심했었는데 재기를 자신하나
무엇이 문제였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의 솔루션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했고, 소기의 성과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IP텔레포니의 경우 일본 연구소에서 다양한 조사와 실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경험들이 전세계 IBM 인력들에게 공유된다. 전세계에서 쌓은 노하우도 마찬가지다. IT 아웃소싱 분야에서 네트워크 아웃소싱도 한 분야를 차지하는 만큼 우리가 준비한 만큼 기회가 계획 오고 있다.

4개의 사업 영역이 있는데, 주력은

궁극적으론 모든 영역에서 모두 잘하는 것이 목표지만 지금은 내부 역량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IPC와 네트워크 컨설팅이나 네트워크 아웃소싱 분야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보안 분야에 대한 큰 그림은 다 그려졌다. RFID나 모빌리티 분야는 당장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한국IBM 네트워크 서비스의 장점은 무엇인가
시스코와 맺은 강력한 제휴와 파트너십, IBM 내 타 서비스와 연계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 시장에 대한 최고의 이해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 확보와 이들 조직과의 밀접한 관계 등에서 다른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서 있다고 본다. 전 세계에 보유하고 있는 컨설팅 기술력도 활용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시스코+IBM = 세계 최강 '드림팀'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 두 회사는 1999년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01년 이후 골드 파트너십 관계로 발전해 지금과 같은 끈끈한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기업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는 시스코 장비와 서비스를 한국IBM의 IT 아웃소싱 능력과 결합시키면 단시일 내에 시장을 리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IBM은 IP 텔레포니와 IP 컨택 센터 분야인 IPC(IP Communication), 네트워크 보안, 모빌리티와 RFID, 네트워크 아웃소싱과 컨설팅 분야인 네트워크 최적화 등 4개의 사업 영역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여러 시스코의 골드파트너가 있는데 한국IBM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한국IBM 김성대 실장은 "글로벌 조직과 수많은 구축 경험 공유뿐만 아니라 협업을 지원하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경쟁력 등이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IPC 분야의 경우, 시스코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IBM의 그룹웨어인 로터스 노츠에서 제공되는 인스턴트 메신저인 '세임타임'을 연동시키면 상당한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IPC 분야는 인프라의 중요성 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돼 기업 내 업무 활동을 도울 수 있을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IBM은 이 부분에서 이미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N/W 컨설팅·아웃소싱 '강세'
네트워크 최적화 부분에서도 이런 전략은 계속된다. IT 아웃소싱의 경우 서버 분야에서 점차 토털 아웃소싱으로 변모하고 있다. IBM이 이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서비스 팀에게 그만큼 기회가 많은 셈이다. 또 IBM의 경우 글로벌 조직들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던지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IBM 네트워크 서비스 담당 김성재 실장은 "준비는 끝났다. 이제 날아오르기만 하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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