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17호

이직스네트워크 / 탄탄한 R&D 기술·신규사업으로 飛翔 꿈꾼다
시스코 CN솔루션 파트너 참여 …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매출 확대 목표

이직스네트웍스는 1992년 '세통정보기술'이라는 사명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NI 전문업체. 남재민 사장을 비롯한 설립 멤버들이 항공사의 네트워크 설계, 운영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공항자동화 솔루션, 항공사의 디지털 네트워크 및 백본 네트워크 구축, 항공권 무인 자동판매기 개발 등을 통해 NI 전문회사로 기반을 다져 나갔다.

초기에는 WAN 액세스 솔루션 및 유지보수 위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후에는 랜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 부문에 집중, NI 업체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해나갔다. 경기은행, 수협중앙회 등 금융권과 전국 대학 교육 초고속 연구망, 아시아나 항공, BT(British Telecom) 등 굵직한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성장을 지속했다.

인프라 활용 비즈니스 집중

그러나 NI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기 시작하자 이직스도 이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이직스는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직스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무선랜, 아웃소싱 서비스, CN솔루션 분야가 새롭게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남창호 이직스 네트웍스 부사장은『직접적인 네트워크 설비 투자보다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앞으로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올해는 이와 같은 신규 비즈니스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직스는 10년 이상의 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가진 업체로 그 동안 시스코의 PR(Premier Reseller)로 활동해 왔으며 2003년 말에는 시스코와 CN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체결, 2004년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CN 네트워크는 일대 다 접속이 가능, CDMA망 기반으로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 같은 서비스에 적합한 솔루션. 남 부사장은 CN솔루션은 네트워크 기반이 아닌 시스템 기반이기 때문에 시스템 기반의 기술력을 보유한 이직스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직스가 내세우는 또 하나의 사업 모델은 바로 '아웃소싱 서비스'. 단순한 장비 공급 업체에서 탈피하여 네트워크 운영까지 담당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들은 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또한 NI 업체들은 아웃소싱을 통해 수익 증대를 노릴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네트워크 장비 공급에 멈추지 않고 R&D를 통해 자체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이직스의 특징. 2000년 기술 부설 연구소를 설립, 차세대 주요 네트워크 장비로 NAS(Network Attached Storage)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8개월간의 개발 끝에 2002년 8월 '이직스 X4 NAS'를 시장에 선보였다.

인터뷰 / 남창호 이직스 네트웍스 부사장

2004년 이직스 네트웍스의 계획은
시장이 활성화 된다 하더라도 지난 2000년까지와 같던 IT 호황은 이제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NI 쪽은 단순한 네트워크 장비 판매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시장에 접근해 나가야만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변했다. 이직스네트웍스는 몇 년 전부터 무선랜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웃소싱 서비스, CN솔루션 등 새로운 사업들을 준비해 왔다. CN솔루션 같은 경우 인터넷 방송쪽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기술이고 공공 분야에서 저가형 NAS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2004년에는 지난해 보다 50% 이상 증가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코와의 파트너십을 평가한다면

시스코와는 오래 전부터 PR(Premier Reseller)관계를 맺으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스코는 장비의 안정성 면이나 유저의 신뢰도 면에서 업계 1위의 기업으로 NI 업체로서 시장에서 영업을 하기가 수월한 장점이 있다. 게다가 시스코가 솔루션 별로 전문화를 추구하는 정책을 펼쳐나가면서 2003년 말 CN솔루션 파트너로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시스코는 이런 전략적 파트너들이 시장에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정책적인 배려를 해 주었으면 한다.


우수한 R&D 기술…자체 NAS 제품 개발


남 부사장은 "국내에서는 스토리지도 네트워크 개념으로 도입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하고 있는 업체의 강점을 살려 NAS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직스가 내세우는 장점은 무엇보다 기술 경쟁력. 남 부사장은 "네트워크 업체지만 리눅스 기반의 NAS 제품을 개발할 정도의 R&D 인력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30명 정도의 인력 대부분이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에 영업을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남 부사장은 "그 동안 위축되었던 각 기업들의 투자가 2004년에는 조금씩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타 업체들보다 한 발 먼저 준비해 온 프로젝트를 통해 2004년을 이직스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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